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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이치엘비파워, '기후정상회의 수혜' 기대...10%대↑

기사등록 : 2021-04-3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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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에이치엘비파워가 친환경 저평가주로 주목 받으며 10%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도한 기후정상회의가 현지시간으로 23일 막을 내린 가운데 1주일 가량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분 현재 에이치엘비파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89% 오른 18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52주 신고가인 1875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매수세가 모이며 지난 21일 46만주에 그쳤던 거래량은 30일 2000만주를 넘어섰다.

에이치엘비파워는 지난 26일 가격제한선까지 급등한 이후에도 추가적인 상승세를 보여 왔다. 앞서 열린 기후정상회의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전 세계적인 기후 변화 위기 대응을 주문하자 '친환경 수혜주'로 주목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발전설비 등에 주요 기자재를 납품하고 있는 에이치엘비파워는 선박 탈황장비인 스크러버(Scrubber)의 황산화물 댐퍼(SOx Damper, 스크러버 댐퍼) 생산 부문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해양 환경 오염의 방지를 위해 지난해 발효된 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의 선박 온실가스 환경규제(IMO 2020)의 수혜주로 분류돼 왔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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