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KT가 다음달부터 서울 광화문·우면과 분당사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을 위해 서울 시내 및 경기도 일산 등지에서 거점오피스 8곳을 운영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다음달 초부터 7월초까지 두 달 간 서울 광화문 동·서사옥, 우면사옥, 경기도 분당사옥에 근무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거점오피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이스트(EAST) 사옥 2020.07.02 dlsgur9757@newspim.com |
코로나19(COVID-19) 상황이 길어지면서 재택근무가 잇따르는 상황을 감안한 것이다. KT 광화문 서관의 경우 리모델링 일정 탓에 오는 9월부터 건물 내 업무가 불가능하기도 하다. 지난 4월 이통3사 중 처음으로 거점오피스를 상시 운영하기 시작한 SK텔레콤에 이어 KT도 상시 운영을 위한 시범 절차에 들어가게 됐다.
KT의 거점오피스 장소는 '패스트파이브' 4곳(강남, 서울숲, 여의도, 영등포)과 '집무실' 4곳(정동, 석촌, 서울대, 일산)이다. 집무실은 KT 자회사인 KT에스테이트가 알리콘과 공동사업 중인 공유오피스 브랜드다.
KT 관계자는 "디지코 기업으로서 유연하고 효율적인 일하는 방식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재택근무시 업무 몰입이 어려운 직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공유오피스를 시범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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