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김우호 인사혁신처장이 중앙부처 기관장으로는 처음으로 재택근무에 참여했다.
인사혁신처는 특별방역 관리주간을 맞아 김 처장이 세종시 자택에서 업무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30일 김우호 인사혁신처장이 세종시 자택에서 중앙부처 기관장으로는 처음으로 재택근무에 참여해 영상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제공=인사혁신처 2021.04.30 wideopen@newspim.com |
부처별로 선택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지만, 중앙부처 기관장이 자발적으로 재택근무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처장은 이날 세종시 자택에서 각 실‧국장 등으로부터 비대면 업무보고를 받고, 영상을 통해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인사처는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한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공무원 복무관리 지침을 시행 중이다. 공직사회 내 재택근무와 화상회의 등 비대면 원격근무를 활용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김 처장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것만이 근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것이 진정한 근무 혁신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