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교육부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대학·전문대학 총장, 대학생,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가 참여하는 '대학 방역 관리 전담팀(TF) 확대회의'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위험요인 분석을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대학의 방역 대응 강화를 위한 대학 측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학교일상회복지원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4.29 yooksa@newspim.com |
교육부는 안전한 대학 수업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대학 방역 관리 전담팀(TF)'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전담팀에는 교육부 관계자를 비롯해 대교협, 전문대교협, 학생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대학 학생처장 협의회-학생관리자(학생팀장) 협의회 연석회의를 개최해 최근 발생한 대학생 관련 감염 사례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다음달에는 대학 현장컨설팅을 통해 교육부 직원이 점검표를 중심으로 방역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우수 사례를 발굴해 대학의 방역 모형을 개선할 계획이다.
유 부총리는 "대학은 전국에서 모인 학생들이 강의실을 이동하고, 무증상 감염의 위험 등으로 방역의 중요성이 매우 큰 곳"이라며 "학생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서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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