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현대건설은 대구 동구 신암10구역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신암10구역_조감도.[이미지=현대건설] 유명환 기자 = 2021.05.02 ymh7536@newspim.com |
해당 사업은 지난 30일 오후 7시 대구 엑스코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현대건설과의 수의계약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426표 중 393표의(찬성률 92.2%) 압도적인 찬성으로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지난 2월과 3월 진행된 두 차례의 입찰 모두 현대건설만 단독으로 참여하며 입찰이 유찰됨에 따라 조합은 대의원회를 거쳐 수의계약으로 전환하고 현대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한 바 있다.
대구 최대 정비사업으로 일컬어지는 신암재정비촉진사업(신암뉴타운)은 대구 동구 신암1동과 신암4동 일대 76만 6718㎡ 부지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주택 정비사업으로, 6개 재개발 사업과 1개 재건축 사업을 통해 약 1만여 세대에 달하는 신흥 주거지를 형성하는 사업이다.
신암재정비촉진지구 내 유일한 재건축 정비사업지인 신암10구역은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동 622번지 일대 3만 4115㎡ 부지에 지하 3층, 지상15층 아파트 13개동 824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조합설립변경인가를 최종 승인 받으면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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