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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원내 대변인에 강민국·전주혜 내정…비서실장에 원외 전희경 발탁

기사등록 : 2021-05-0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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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총회 인준 거쳐 정식 임명 예정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3일 원내대변인에 초선인 강민국·전주혜 의원을 내정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강민국·전주혜 의원이 원내부대표 겸 원내대변인에 내정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좌)과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원내대변인으로 내정됐다.[사진=뉴스핌DB] 2021.05.03 taehun02@newspim.com

지난 2일 신임 원내수석부대표에 내정된 추경호 의원과 강민국·전주혜 의원은 향후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인준을 거쳐 정식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강민국 의원은 당내에서 금융전문가로 통한다. 그는 당내에서 라임·옵티머스 특별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가상화페 태스크포스(TF) 위원을 역임할 예정이다.

강 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김 권한대행의 제안에 승낙하기로 했다"며 "원내대변인으로서 당을 대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판사 출신으로 21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한 전주혜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활동 중이다.

김 권한대행은 또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는 전희경 전 의원을 원내대표 비서실장에 임명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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