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자동차는 지난 4월 내수 7만219대, 해외 27만5558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4만5777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6.2% 증가한 실적으로 내수는 1.2% 감소, 해외는 185.1% 증가했다.
국내 시장에서 세단은 그랜저가 9684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으며, 이어 아반떼 7422대, 쏘나타 7068대 등 총 2만4216대 팔렸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2020.12.08 peoplekim@newspim.com |
RV는 팰리세이드 5777대, 투싼 4478대, 싼타페 4096대 등 총 1만8448대 팔렸다. 특히 수소전기차 넥쏘는 1265대 판매되며, 처음으로 월 1000대 판매를 넘어섰다.
포터는 9182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3125대가 판매됐다.
제네시스는 G80 6009대, GV70 4161대, GV80 2321대 등 총 1만3890대 팔렸다.
해외 판매 증가 원인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공장 생산 차질 및 판매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 때문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각 권역별로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주요 신차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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