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위원장 송준상)가 상장법인 임직원의 불공정거래를 예방하기 위한 동영상 교육 서비스를 7일부터 제공한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해당 교육은 상장법인의 의견을 반영해 교대·야간근무 등으로 인해 실시간 화상교육에 참석이 어려운 상장법인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그 외 임직원은 현행 제공되고 있는 실시간 쌍방향 화상교육을 통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자료=한국거래소] |
교육에서는 최신 불공정거래 규제 위반사례를 반영해 상장법인 임직원이 주의해야 하는 미공개 정보이용, 단기매매차익 반환 등 불공정거래 규제제도 및 지분신고사항 등을 제공한다.
한국거래소는 2016년부터 상장법인을 직접 방문해 불공정거래 예방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여파로 화상교육으로 전환했다.
매년 교육을 받는 상장법인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2016년 81사 △2017년 107사 △2018년 113사 △2019년 143사 △2020년 181사다.
신청을 원하는 상장법인은 사내 수강 신청인원을 파악한 후 교육신청서 등을 시장감시위원회 이메일로 송부하면 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법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교육방법 등을 개선하고, 이용자 친화적인 교육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unj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