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CJ대한통운이 택배 분류인력 투입으로 영업이익이 작년 대비 2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CJ대한통운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8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7.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69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순이익은 186억원으로 64.1% 늘었다.
온라인 쇼핑 증가와 글로벌 물동량 증가 등으로 매출이 늘어난 반면 택배 분류인력 투입으로 영업이익은 줄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택배 간선, 도급비용 증가와 함께 택배기사 처우개선을 위한 4000명 이상의 분류인력을 투입했다"며 "향후영업이익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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