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취임 4주년을 맞는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리며 레임덕 위기에서 벗어나고 있다.
1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지난 3일부터 4일, 6일부터 7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5명(무선 90 : 유선 10)을 대상으로 한 주간 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 취임 209주 차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4월 4주 차 주간 집계 대비 3.0%포인트 오른 36.0%(매우 잘함 19.1%, 잘하는 편 16.9%)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2.3%포인트 내린 60.3%(매우 잘못함 45.4%, 잘못하는 편 14.9%)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8%포인트 감소한 3.7%.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리얼미터 여론조사 2021.05.10 nevermind@newspim.com |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24.3%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대통령 지지율 일간 지표는 지난주 금요일(4월 30일) 33.4%(부정 평가 62.3%)로 마감한 후 3일(월)에는 36.9%(3.5%포인트↑, 부정평가 60.0%), 4일(화)에는 36.7%(0.2%포인트↓, 부정 평가 59.2%), 6일(목)에는 35.7%(1.0%포인트↓, 부정 평가 60.1%), 7일(금)에는 35.3%(0.4%포인트↓, 부정 평가 61.4%) 지지율 흐름을 보였다.
긍정 평가는 PK(10.0%포인트↑)·TK(3.6%포인트↑)·서울(2.4%포인트↑), 여성(5.2%포인트↑), 40대(9.5%포인트↑)·50대(8.6%포인트↑)·60대(2.9%포인트↑), 열린민주당 지지층(4.2%포인트↑)·민주당 지지층(2.6%포인트↑)·무당층(2.0%포인트↑), 보수층(4.4%포인트↑)·중도층(3.8%포인트↑), 자영업(7.0%포인트↑)·사무직(6.9%포인트↑)·무직(6.0%포인트↑)에서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충청권(2.2%포인트↑), 30대(4.8%포인트↑)·70대 이상(3.4%포인트↑), 정의당 지지층(10.7%포인트↑), 노동직(6.8%포인트↑)에서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5.8%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2%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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