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가 웹툰 지망생의 작가 데뷔를 돕는다.
10일 시에 따르면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오는 20일부터 6월 2일까지 '2021 만화·웹툰분야 아이디어 창작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대전에서 활동 중인 만화·웹툰 작가 및 지망생을 대상으로 신규 아이디어를 작품화 할 수 있도록 창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진=대전시] 2021.05.10 rai@newspim.com |
최대 500만원을 지급하는 일반부문과 최대 300만원을 지급하는 대학부문으로 나눠 각각 4개 과제씩 선정할 예정이다.
창작 과제로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지원금 외에도 국내 유명 웹툰 연재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지'의 PD 등 웹툰 분야 전문가들의 멘토링까지 받을 수 있다.
그동안 창작 과제로 선정된 작품들 역시 국내 유명 웹툰 플랫폼 공모전 출품 및 웹툰 에이전시 계약 등의 성과가 있었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대전 웹툰캠퍼스'는 지난해 지역웹툰캠퍼스 운영평가에서 전국 8개 지역 중 1위로 뽑혔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작가와 지망생은 5월 20일부터 6월 2일까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사업관리시스템에서 접수해야 한다.
김진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만화·웹툰 산업이 일자리 창출 잠재력과 고부가가치를 지닌 문화 콘텐츠산업인 만큼, 적극적인 지역작가 창작활동 지원으로 인재를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대전 지역의 웹툰산업 활성화를 위해 잠재력이 있는 작가 지망생들의 창작활동을 위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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