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현대건설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과 경기도 의정부 금오동 두 곳의 정비사업을 동시에 수주했다.
[서울=뉴스핌] 디에이치메종 한남 조감도[이미지=현대건설] 유명환 기자 = 2021.05.10 ymh7536@newspim.com |
1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전날(9일) 서울 용산구 한남시범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과의 수의계약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한남시범아파트는 지난해 11월 첫번째 입찰공고를 내고 시공자 선정에 나섰지만 두 차례 유찰되면서 시공자 선정 방식을 수의계약으로 전환했다.
현대건설은 서울 용산구 독서당로 34길 22(한남동) 일대 7345.4㎡를 대상으로 지하 4층, 지상4층, 총 4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12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새로 짓는다.
의정부에서도 수주에 성공했다. 의정부 금오생활권 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은 전날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조합원 투표를 진행한 결과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해도 재개발·재건축 뿐만 아니라 리모델링, 가로주택, 소규모 주택재건축 등 정비사업 전 부문에서 수주잔고를 올리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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