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위기극복과 미래지향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한국노총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안 장관은 10일 오전 한국노총을 방문해 위원장 및 주요 간부들과 면담했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사무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2021.05.10 jsh@newspim.com |
안 장관은 이 자리에서 "정부는 그간 노동기본권 보장, 취약분야 권익보호 강화, 중대재해 예방, 고용안전망 확대 등 노동이존중되는 사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노동 현장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여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나가고, 취약 노동자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에 안착시켜 나가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안 장관은 한국노총이 지역과 기업 현장에서 상생을 통한 위기극복 노력에 앞장서 온 것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정부와 보다 긴밀히 소통하면서 포용적 위기극복과 코로나 이후 노동환경 변화 대응 등을 위해 책임 있는 경제주체로서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