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엔지켐생명과학은 mRNA(메신저리보핵산) 백신 생산에 필수적인 지질(Lipid) 위탁생산(CMO)사업에 진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질은 mRNA를 감싸는 껍질이다. mRNA 백신 생산에 필수적인데 전 세계적으로 지질의 생산량이 부족해 mRNA 생산이 늦어지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2011년부터 지질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충북 제천 2공장은 연간 30톤의 지질을 생산할 수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지질 CMO 사업에 진출하기로 했다.
엔지켐생명과학 관계자는 "엔지켐생명과학은 mRNA 백신 생산에 필수 원료인 지질의 연구개발역량과 자체 생산 능력을 보유한 특별한 강점을 결합해 글로벌 지질 CMO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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