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생애전환 문화예술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생애전환 문화예술학교'는 만 50~64세의 신중년 세대가 예술활동을 통해 인생 전환기를 준비할 수 있게 운영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공모를 통해 4년째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청춘참견학교 참가자 모집 포스터.[사진=세종시문화재단] goongeen@newspim.com |
재단은 올해 사업을 신중년들의 특성인 '주변에 대한 관심'이 긍정적으로 발현할 수 있도록 '청춘참견학교'라는 이름으로 기획해 음악·연극·사진 등 총 3개의 장르로 운영할 예정이다.
음악분야는 황혼육아를 담당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하고 연극분야는 자신의 이야기를 대본과 낭독극으로 만들어 보면서 동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케 한다.
사진분야는 카메라를 매개로 나와 관계하고 있는 것들을 살펴보며 삶의 전환점을 찾도록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이메일이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재단은 각 분야 15명씩 총 45명을 선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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