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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건설, 589억 규모 경주 진현동 주상복합아파트 신축공사 수주

기사등록 : 2021-05-1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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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한국테크놀로지는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육남위드유와 589억 원 규모의 경주시 진현동 주상복합아파트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주상복합은 경북 경주시 진현동 779-1번지 일원에 조성된다. 대지면적 2만7009㎡(8170.2평), 연면적 4만9955.7㎡(1만5111.6평) 규모에 지하 2층에서 지상 10~14층 6개 동으로 건설된다.

아파트 337세대와 오피스텔 39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건폐율 32.48%, 용적률 262.14%다. 공사 기간은 실 착공일로부터 26개월이다.

대우조선해양건설 경주 진현동 주상복합 조감도 [자료=대우조선해양건설]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이번에 수주한 주상복합은 교통인프라와 자연 친화적인 생활환경이 큰 장점이다. 인근에 간선도로망(국도 4, 7호선), 남경주IC, 동경주IC가 인접해 있으며, 7번 국도를 통해 경주 시내, 부산, 울산 이동이 쉽다. 더불어 울산-포항 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광역 교통망도 구축이 완료된 상태다.

자연 친화적인 생활환경도 뛰어나다. 해당 주상복합이 있는 지역은 자연경관이 우수한 지역으로 주변 조망권이 뛰어나 쾌적한 전원생활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주변에 불국사, 다보탑, 석굴암과 같은 역사적 관광명소와 함께 대덕산, 만호봉, 토함산이 위치해 있어 친환경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서복남 대우조선해양건설 대표는 "최근 전원생활이 신(新)주거문화이자 라이프 스타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진현동 주상복합아파트는 이러한 고객들의 니즈를 충분히 충족시켜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작년 4분기부터 시작된 수주 릴레이가 2분기에도 이어지고 있고, 신용등급 상승으로 신탁사의 단독 책임준공도 가능해졌다"며 "최근 수주 문의가 급격히 늘고 있어 올해 수주 목표 1조8000억 원을 넘어 2조 원 달성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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