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한밭대학교는 지난 10일 국제교류관에서 '2021학년도 8기 또래상담자 임명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또래상담은 상담교육을 학습한 또래상담자가 나이, 수준이 비슷한 친구(또래내담자)의 고민과 어려움을 들어주고 스스로 어려움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편안함을 줄 수 있는 또래를 통해 고민을 상담하고 부담감과 거리감을 낮춰 상담센터까지의 접근성을 높이며 필요할 경우 위기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전문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한밭대학교 또래상담자들이 임명장을 받은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밭대] 2021.05.11 memory4444444@newspim.com |
이날 16개 학과, 25명의 재학생을 또래상담자로 임명했다. 또래상담자는 오는 12월까지 활동한다.
정산(전기공학과 4학년) 학생은 "또래상담자 양성교육을 성실히 학습해 자질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김민경(영어영문학과 3학년) 학생은 "또래내담자의 고민을 경청․공감하며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가는 친구가 되겠다"고 했다.
박정호 학생상담센터장은 "또래 친구들 간 서로 소통하고 지지하며 격려의 소중함을 알리는 건강한 대학 캠퍼스를 만들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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