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11일부터 장애학생의 행복한 학교생활 및 안정적인 지역사회 적응을 위해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장애학생 긍정적 행동지원 연수'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통합교육 현장에서 장애학생의 다양한 도전행동에 대해 특수교사의 긍정적 행동지원 역량을 함양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기초 과정과 더불어 심화 과정을 개설해 긍정적 행동지원 현장 전문가를 양성하고 교사학습공동체를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전경[사진=대전교육청] 2021.04.30 memory4444444@newspim.com |
기초 과정 연수는 ▲긍정적 행동지원의 개념, 특징 및 가치 ▲긍정적 행동지원의 계획, 실행 및 평가로 구성하였고, 심화 과정의 연수 내용은 ▲행동중재계획-실행-평가/기록의 일체화 ▲특수학급을 위한 기능적 행동 평가 ▲행동 중재 계획의 실습 ▲실행의 실습(행동 중재) ▲평가/기록의 실습으로 이뤄졌다.
강사에는 나사렛대학교 특수교육과 박계신 교수와 대전중학교 특수교사이면서 국제행동분석전문가(BCBA-D)인 김대용 교사를 위촉했다.
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특수교사 대상의 긍정적 행동지원 원리 및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제시하고 다양한 부적응 행동에 대한 학교, 학급 차원의 긍정적 행동지원에 대한 전문성을 신장시킬 예정이다.
교사 상호 간 학교별 학생의 부적응행동 유형과 유형에 따른 행동지원 방법을 탐색·공유해 특수교육 현장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교생활 지원의 초석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성만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특수교사들이 장애학생을 위한 특수교육 지원 역량을 신장할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통합교육 환경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동중재 전문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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