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여권 대선주자 이재명 경기지사 지지 모임인 '민주평화광장'이 12일 발족한다.
민주와 평화, 공정을 기치로 내세운 민주평화광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 미디어대학원대학교 상암연구센터 소극장(KGIT센터 4층)에서 출범식을 갖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달 2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청소·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국회토론회에서 참석자 소개를 들으며 박수치고 있다. 2021.04.20 kilroy023@newspim.com |
5선 중진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석 참여정부 전 통일부장관이 공동대표를 맡으며, 국회의원, 정치인, 각계 인사 등 1만 5000여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한다.
현역 국회의원 가운데선 김성환, 김윤덕, 강준현, 문정복, 민형배, 박성준, 이동주, 이수진(동작), 이수진(비례), 이해식, 이형석, 임오경, 장경태, 전용기, 정일영, 최혜영, 홍정민 민주당 의원이 이름을 올린다.
김현권, 정은혜, 홍미영 전 의원도 참여한다.
우희종 전 더불어시민당대표, 황석영 작가,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최화식 전 육군기갑교육여단장, 이상식 전 부산경찰청장, 하승창 전 청와대 사회혁신수석, 김우영 전 서울시정무부시장도 가세했다.
조정식 공동대표는 "민주평화광장이 민생중심 정치혁신과 평화‧공정 실현을 위해 진보진영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 대표는 이어 "민주평화광장은 20대 대선승리와 정권재창출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20대 대선에서 진보진영 승리를 위해 유능함을 갖추고, 시대정신에 개혁적이고 현실적인 답을 내놓을 수 있도록 일역을 감당해 나가겠다"고 했다.
민주평화광장이 다룰 첫 번째 정책 어젠다는 청년 주거기본권이다. 이를 주제로 한 '청년세대 주거기본권 실현을 위한 정책토크쇼'가 이날 열린다. 이재명 지사가 모두발언에 나서 2030 청년세대의 주거기본권에 대한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민주평화광장은 출범식 이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전국 시·도별 권역별 민주평화광장도 순차적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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