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재산의 절반을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재단 설립을 추진한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 의장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재단법인 '브라이언 임팩트' 설립 신청서를 제출했다. 홈페이지도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사진=카카오] 2021.03.16 iamkym@newspim.com |
김 의장은 재단 설립을 위해 지난달 카카오 주식 총 432만1521주를 매각해 현금 5000억을 마련했다. 김 의장은 이를 재단 설립 등 기부활동과 개인용도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월 사내 임직원 간담회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 또 다른 격차가 벌어져 기회를 얻지 못하는 사람들, 디지털 교육 격차라거나 인공지능(AI) 인재 등에 관심이 있다"며 "연수원을 AI 캠퍼스로 바꾸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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