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해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면 교체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13일 친환경 차량 전면 교체를 위해 전환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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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동아제약 제공] |
이번 친환경 차량 교체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를 비롯해 동아ST, 동아제약, 동아오츠카, 용마로지스, 수석 등 동아쏘시오그룹의 모든 그룹사가 동참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연도별 교체주기에 따라 ▲2021년 79대 ▲2022년 111대 ▲2023년 89대 ▲2024년 81대 등 총 360대의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현재 동아ST, 동아제약 임직원 영업용 차량 중 약 70%가 하이브리드차로 운행되고 있는데, 단계적으로 나머지 임직원 영업용 차량 및 업무용 차량을 하이브리드차로 교체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국내 전기차 인프라 구축 현황에 맞춰 전기차 도입도 점진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하이브리드차는 내연 엔진과 전기자동차의 배터리 엔진을 동시에 장착해 기존 차량보다 유해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연비를 개선한 친환경 자동차다. 하이브리드차 전환을 통해 4년간 이산화탄소를 약 2251톤(차량 1대당 연간 30,000Km 운행 기준)까지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전기차로 교체시 더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2024년까지 전환 가능한 모든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바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적 변화에 앞장서는 동아쏘시오홀딩스가 되겠다"고 말했다.
km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