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한국경영차총협회가 13일 정부의 'K-반도체 전략'에 대해 환영의 뜻을 보였다.
하상우 경총 경제조사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핵심산업으로, 외교‧안보적 중요성까지 커지고 있는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이 시점에 동 전략을 발표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밝혔다.
또 "전 세계적인 반도체 경쟁으로부터 반도체 강국의 국가적 위상을 지켜내고 미래 반도체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범국가적으로 모든 역량을 동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앞으로 우리 기업들이 반도체 사업에 대한 과감한 대규모 투자와 안정적 사업 운영이 가능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하며, 경총도 정부와 적극적으로 소통, 협력해 갈 것"이라고 했다.
정부는 이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차세대 전력 반도체, 인공지능(AI) 반도체, 첨단 센서 등 반도체 신산업 기술역량을 높이기 위해 1조5000억원이 투입하는 등 K-반도체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삼성전자가 13일 평택캠퍼스에서 투자확대를 발표했다. 사진은 하늘에서 내려다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풍경이다[사진=평택시]2021.05.13 krg0404@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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