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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21일부터 에너지바우처 접수

기사등록 : 2021-05-1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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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동구는 오는 21일부터 연말까지 '에너지바우처' 신청을 받는다.

18일 동구에 따르면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경제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에너지취약계층에게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요금차감 또는 카드형태의 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하는 제도다.

신청 대상은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보호 아동 포함)이 포함된 가구다.

에너지바우처 신청 포스터 [사진=동구] 2021.05.18 rai@newspim.com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와 계절에 따라 각각 다르다.

하절기는 ▲1인 가구 7000원 ▲2인 가구 1만원 ▲3인 이상 가구 1만5000원이며 동절기는 ▲1인 가구 8만 9500원 ▲2인 가구 12만 6500원 ▲3인 가구 15만 5500원 ▲4인 이상 가구 17만 6000원이다.

신청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전년도 대상 가구 중 이사, 가구원 수 등 정보변동이 없는 가구는 자동 신청된다.

황인호 구청장은 "지원 대상가구 발굴에 만전을 기해 에너지취약계층의 냉·난방비 부담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에너지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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