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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이준석, 오늘 잇따라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 선언

기사등록 : 2021-05-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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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당원 50%+일반 여론조사 50% 예비경선서 5명 압축
이영·정미경, 최고위원 출마…이용, 청년 최고위원 도전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국민의힘의 신임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후보 등록 마감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나경원 전 의원과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20일 출마를 선언한다. 당 대표 경선의 대진표가 완성된다. 

나 전 의원과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경선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시작한다. 앞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웅·김은혜·윤영석·조경태·조해진·주호영·홍문표 의원과 신상진 전 의원 등 10명의 후보가 당 대표 선거에 나선다. 

후보들은 오는 28일 '당원 50%+일반 여론조사 50%'로 예비 경선을 치러 5명의 후보로 압축한 후 본 선거에서 당 대표를 선출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지난 4월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복수(차등)의결권에 대한 공청회에서 국민의힘 이영 의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 2021.05.19 kilroy023@newspim.com

이와 함께 이영 의원과 정미경 전 의원이 최고위원, 이용 의원이 청년 최고위원에 이날 출마 선언을 한다. 세 후보자는 이날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이영 의원은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출신으로 정치권 내 데이터 보안 분야 ICT 전문가로 꼽힌다. 21대 국회에는 비례대표로 입성했고 약 56명의 국민의힘 초선들이 모인 초선 운영위원회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정미경 전 의원은 18·19대 국회의원 출신으로서 미래통합당 시절 최고위원을 경험한 바 있으며 최근까지 시사프로그램 패널로서 활약했다.

이용 의원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팀 총감독을 맡았으며 지난해 총선을 통해 비례대표로 21대 국회에 입성한 인물이다. 현재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으로 의정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청년최고위원'으로 출마할 예정이다. 청년최고위는 만 45세 미만 청년 정치인까지만 지원이 가능하다.

세 후보자의 출마 선언에 따라 국민의힘 최고위원의 경쟁구도도 윤곽이 거의 잡혀가고 있다. 이미 배현진 의원과 김재원 전 의원 등 6명이 이미 최고위원에 출마 선언을 한 바 있다. 청년최고위원에는 출마를 고심하는 김용태 광명을 당협위원장이 출마 선언을 할 경우 이용 의원, 홍종기 부대변인을 포함한 3명이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mine1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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