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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정보로 땅투기 전 한국도로공사 직원 '영장'

기사등록 : 2021-05-2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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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경찰청은 내부정보를 불법으로 이용해 부동산을 매입한 혐의로 전 한국도로공사 직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북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한국도로공사 직원 A씨를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북경찰청 전경[사진=뉴스핌 DB] 2021.05.20 obliviate12@newspim.com

A씨는 지난 2016넌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공사 현장 인근 토지를 아내와 지인 등의 명의로 매입했다.

경찰은 해당 토지에 대해 기소 전 몰수보전을 신청했고 법원은 2건, 1억7000여만원을 인용했다.

경찰은 A씨가 도로공사 근무당시 내부정보를 활용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018년 A씨 파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자세한 내용을 말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oblivia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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