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김상호 경기도 하남시장이 GTX-D 김포~하남 연장 노선 반영을 위해 김포·부천·강동 단체장들과 공동 대응에 나섰다.
20일 김상호 경기도 하남시장이 GTX-D 김포~하남 연장 노선 반영을 위해 김포·부천·강동 단체장들과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2021.05.20 observer0021@newspim.com |
김 시장은 20일 부천종합운동장 1번 출구에서 정하영 김포시장, 장덕천 부천시장, 이정훈 강동구청장 및 지역 시민단체와 'GTX-D 원안노선 반영 촉구 공동입장문'을 발표했다.
김 시장 등은 이날 입장문에서"수도권 서부권의 김포, 부천과 동부권 강동과 하남 주민들은 교통문제로 인한 불편, 아니 엄청난 고통을 고스란히 감내하고 있다"면서"광역교통시설 절대 부족으로 신도시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정부정책에 역행되는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광역급행철도 계획은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교통복지 증진을 위한 미래철도의 완성형"이라며 "수도권 동서축을 연결하는 김포-부천-강동-하남을 잇는 GTX-D 노선 원안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포함 시킬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향후 4개 지자체는 GTX-D 노선 김포~하남 연결 노선이 반영될 때까지 긴밀히 협력하며 공동대응해 나간다는 입장을 밝혔다.
observer002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