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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평촌산단 기공식…2024년 준공

기사등록 : 2021-05-2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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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는 24일 서구 평촌일반산업단지 기공식을 개최했다.

평촌산단은 서구 평촌동, 용촌동, 매노동 일원 85만9,000㎡에 2649억원을 투입해 대전지역의 고질적인 산업용지 부족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어졌다.

그동안 평촌산단에서 기존의 인접도로 이용 시 도심지를 통과해야만 서대전IC에 진입이 가능한 탓에 교통체증 및 물류수송에 차질이 우려됐다.

이에 시는 지난해 377억원을 투입해, 평촌산단과 유성구 방동(국도4호선) 일원 국도를 연결하는 총연장 3km의 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을 추진 중이다.

대전 평촌산업단지 기공식 모습 [사진=대전시] 2021.05.24 rai@newspim.com

도로가 개통되면 평촌산단과 서대전IC는 물론 인근의 계룡IC와의 접근성도 동시에 확보됨으로써 물류비용 절감 등 기업유치를 위한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조례개정을 통해 이전 기업에 대한 지원 한도액을 상향시켜, 평촌산단 기업 유치 강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부지 이전기업에 대한 지원 한도액을 기업 당 6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높이고 보유 중인 부지를 활용해 투자하는 경우에도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이례적 지원책을 내놓았다.

허태정 시장은 "대전 서남부권의 미래를 책임질 평촌산단을 최고의 산업단지로 조성해서,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평촌산단은 2024년 준공 예정이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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