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김천·구미·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나흘째 10명 대 두자릿수를 유지하며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는 경북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2명이 추가 발생했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사례 11명이며 해외유입 감염 사례 1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4617명으로 늘어났다.
경북 포항시의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포항시] 2021.05.25 nulcheon@newspim.com |
◇ 포항 = 5월 들어 추가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 포항에서 밤새 신규확진자 7명이 추가 발생했다.
경주 H마트 연관 '경주 381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되고 해병부대에서 휴가 복귀 후 부대 내 자가격리 중이던 병사 3명이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감염됐다.
또 포항지역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시에서 추가 확진되고 이달 9일 유럽에서 입국한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감염됐다.
포항지역 누적 확진자는 612명으로 증가했다.
◇ 김천 = 김천에서는 밤새 지역 소재 S단란주점 관련 지난 23일 양성판정을 받은 '김천 270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되고 유증상 감염 사례 2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275명으로 늘어났다.
김천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유증상 감염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 구미.경산 = 구미에서 유증상 감염 사례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578명으로 불어났다.
구미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 동선, 접촉자 파악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산시에서는 이달 23일 양성판정을 받은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315명으로 늘어났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118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16.9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18.3명이 비해 1.4명이 줄어들어 지속적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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