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기아가 창립 기념일을 맞아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기아는 창립 기념일인 25일을 전후해 2주간을 '임직원 걷기 기부 캠페인 주간(Kia Movement Week)'으로 지정하고 특별한 기부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사진= 기아] |
기아는 지난 2015년부터 창립 기념 나눔 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올해는 코로나19를 고려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기부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기아는 ▲'움직임을 통한, 움직임을 위한(Movement) 기부' ▲ '걷기를 통한 저탄소 생활수칙 실현(Environment)'이라는 방향성을 설정하고 임직원 걸음 1 보당 1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도록 해 총합 1억 5천 만 보(기부금 1억 5천 만원) 달성을 목표로 이번 캠페인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아는 국내 사업장의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걸음기록 플랫폼 업체인 빅워크 및 자원봉사단체인 한국자원봉사문화와 협력하기로 했다.
기아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기금을 저소득 지체장애인을 위한 이동 보조기구를 기부하는데 활용해 임직원의 움직임을 통해 세상의 더 많은 움직임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사회에 긍정적인 움직임을 확산시키기 위해 자발적인 임직원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매 창립 기념일마다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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