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경찰이 부동산 투기 혐의가 있는 공무원 등 18명에 대해 수사를 시작했다.
25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투기 혐의로 그동안 내사를 진행 했던 31명 가운데 18명을 부동산등기특별조치법 등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공무원 1명과 지방의원 2명, 충북산하기관 직원 1명이 포함됐다.
충북경찰청 전경.[사진=충북경찰청] 2021.05.25 baek3413@newspim.com |
이들은 비공개 개발정보를 이용해 투기를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전날 충북산하기관 직원 A씨를 소환해 1차 조사를 했다.
경찰 관계자는 "공직자 내부정보 부정이용행위 등 불탈법 부동산 투기에 대해 철처히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충북경찰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그동안 수집과 첩보, 진정 등이 접수된 31건에 대해 투기여부를 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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