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인공호흡기 전문업체 멕아이씨에스는 26일 "20여개국의 신흥국에서 본격적인 수주 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멕아이씨에스는 1분기 실적과 관련해 "전분기에는 해외에서 진행 중인 인공호흡기 국제 입찰이 각국의 예산 확정이 늦어져 3월말이 돼서야 본격화되기 시작해 주요 매출이 2분기로 이월됐다"면서 "그러나, 2분기에는 칠레 900여대, 인도 1천여대의 기 출하 완료를 포함, 20여개국의 신흥국에서 본격적인 수주 절차가 진행 중에 있어 좋은 결과를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멕아이씨에스는 "생산량 확충을 위해 진행해온 공장 증축의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고 준공심사를 신청한 후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앞으로 본격적으로 생산량 증가를 통해 올해 매출 계획을 달성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멕아이씨에스는 자기주식 8만주를 장내에서 직접 취득하기로 이사회 결의를 했다고 공시했다. 이사회 결의 전일인 25일 종가 14,250원을 기준으로 8만주를 취득할 경우 약 11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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