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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민 10만5479명 백신 1차 접종…접종률 8.6%

기사등록 : 2021-05-2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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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많을수록 동의율 높아…회피 시 11월에야 접종 가능
27일부터 카톡·네이버로 잔여 백신 예약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5월 25일 기준 대전시민 10만547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을 받았다.

대전시는 지난 2월 26일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중 65세 미만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첫 예방접종을 시작한지 3개만인 5월 25일 0시 현재 1차 접종자는 10만5479명으로 전체 대상자 약 123만명 대비 8.6%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1차 접종자는 동의자 대비 76.7%, 2차 접종자는 5만2158명으로 동의자 대비 47.3%로 계획과 같이 진행되고 있다.

75세 이상 미접종자는 오눈 6월 9일까지 1차 접종 후 30일까지 2차 접종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2021.05.14 yooksa@newspim.com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도 1차 접종 후 11주 되는 5월 14일부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5월 20일부터 2차 접종을 시작해서 7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오는 27일부터 60~74세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작해 6월 19일까지 1차 접종을 모두 완료할 계획으로 예약을 받고 있다.

접종 동의율은 고령자일수록 높게 나타났다.

75세 이상이 84%로 가장 높았으며 70~74세 67.9%, 65~69세 61.5%, 60~64세 47.4%로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유치원·어린이집·초등1~2년 교사·돌봄인력도(예약율 70.4%) 6월 7일부터 접종할 계획이다.

방역당국은 대상자가 접종을 회피할 경우 순서를 가장 뒤로 미룰 계획이다. 연령대별 순차 접종이 끝난 뒤 11월쯤에야 미접종자가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만 30세 이상은 27일 오후 1시부터 네이버와 카카오톡으로 잔여백신 예약이 가능하다.

네이버 '우리동네 백신알림 서비스'는 ▲네이버앱 ▲네이버지도앱 ▲네이버 모바일웹에서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탭에서 '잔여백신'을 검색하면 백신이 있는 주변 위탁의료기관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바로 예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우선적으로 이번에 접종하지 않으면 순위는 맨 뒤로 간다. 11월 정도"라며 "그 때 가서도 백신 선택권은 없다. 현재 상황에서 전문가와 정부를 믿고 백신을 접종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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