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포항·경산·경주·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5월 하순들어 감소세가 유지되고 있는 경북권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2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는 전날의 9명에 비해 소폭 늘어난 규모로 하루만에 다시 두자릿수로 불어났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밤새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10명, 해외유입 감염 사례 2명 등 12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4638명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5.27 nulcheon@newspim.com |
◇ 김천 = 김천에서는 밤새 지역 소재 단란주점 관련 지난 18일 양성판정을 받은 '김천 236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되고 김천 A노인시설 연관 접촉자 2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감염됐다.
또 유증상 감염 사례 1명이 추가 발생해 김천시와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천시의 누적 확진자는 284명으로 늘어났다.
◇ 포항 = 포항에서는 이달 26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산 1318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감염되고 지난 25일 아시아 지역 입국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포항시의 누적 확진자는 614명으로 불어났다.
◇ 경산 = 경산에서는 밤새 지난 25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산 1317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감염되고 유증상 감염 사례 1명이 추가 발생했다.
경산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의 장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경산시의 누적 확진자는 1319명으로 증가했다.
◇ 경주.구미 = 경주에서는 이달 24일 아시아 지역서 입국한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395명으로 늘어났다.
또 구미에서는 지난 25일 확진판정을 받은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580명으로 증가했다.
◇ 문경.영덕 = 문경에서는 '경남 양산 노래방' 연관 이용자 등에 대한 전수검사 과정에서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30명으로 늘어났다.
또 영덕군에서는 이달 25일 양성판정을 받은 '수원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39명으로 증가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80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11.4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14.7명에 비해 3.3명이 줄어들어 뚜렷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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