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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부기념사업회, 일본 도쿄올림픽 지도 '독도 표기' 규탄

기사등록 : 2021-05-2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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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신라 김이사부 장군의 해양개척 정신 함양과 청소년들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는 이사부기념사업회에서 일본의 도쿄올림픽 독도 표기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28일 이사부기념사업회는 성명을 통해 "2021년 여름 개최 예정인 일본 도쿄올림픽과 관련해 일본 정부가 발표한 도쿄올림픽 지도에서 '독도'가 마치 그들의 영토인양 넣어놓고 비열하게 세계만방에 알리고 있다"고 성토했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17일 오전 8시 이사부기념사업회 이사부항로탐사대원들이 독도에서 독도주권 선포식을 가졌다.[사진=이형섭 기자]2020.07.20 onemoregive@newspim.com

이어 "독도는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서, 신라 지증왕 13년 서기 512년에 당시 실직주(현재 삼척시)의 군주이자 신라 성골 귀족이던 김이사부 장군이 정벌해 신라국의 영토로 복속한 역사적으로나 실효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본정부가 독도를 자기네 영토로 규정하고 발표한 소위 도쿄올림픽 지도는 대한민국의 영토 주권에 대한 명백한 도발행위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고 규탄했다.

또 "일본정부는 건전한 스포츠 정신으로 건강한 세계인의 삶을 축구하고자 하는 올림픽의 정치화 금지의 원칙을 명백히 위반하고 있으며 도쿄올림픽 지도의 공표는 독도를 국제 문제화 및 정치문제화 하려는 의도를 내밀화한 파렴치한 행위"라고 비난했다.

[삼척=뉴스핌] 독도 일출.[사진=이형섭 기자] 2020.07.15 onemoregive@newspim.com

안호성 이사부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일본정부에 의한 도쿄올림픽 지도의 공표조치와 독도를 국제 문제화, 정치화 하려는 저의를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일본정부는 더 이상 우리 땅 독도를 넘보는 치졸한 행위를 중단하고 과거사에 대한 명백한 사죄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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