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는 '2021년도 경기도 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 대상자 1700명을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청 입구 [사진=뉴스핌 DB] |
앞서 도는 지난 5월 10일부터 21일까지 모집을 벌인 결과, 총 5818명이 신청하며 경쟁률 약 3.4:1을 기록했으며 지난 28일 추첨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했다.
추첨 결과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우선 총 1,700명 중 20대가 481명(28%)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30대 470명(27%), 40대 382명(22%), 50대 244명(14%) 순으로 많았다.
업종별로는 기간제노동자 등 비정규직이 80%, 대리운전, 학습지교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가 20%로 나타났다.
이번 추첨 결과는 신청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해당 선정자에게 개별 문자메시지로 안내한다. 특히 공정성을 기하는 차원에서 추첨과정을 담은 영상을 문화재단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선정된 노동자는 본인 부담금 15만 원을 6월 7일(월)까지 지정된 계좌로 납부해야 하며, 미납부시 예비선정자에게 기회가 돌아감을 유의해야 한다. 최종 본인부담금 납부까지 확인되면 경기도가 25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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