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전력과 한국전기기술인협회가 빌딩, 공장, 상가 등 대형 전력설비 운영에 필요한 전기품질, 전기안전 정보를 핸드폰 앱으로 제공하는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 사업에 힘을 모은다.
한전은 전기기술인협회와 28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김태용 한전 디지털변환처장과 남기범 전기기술인협회 경영관리본부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한전이 개발한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 활용과 전기안전관리 분야 기술교류 확대를 통해 고객 수전설비 정전사고 예방과 전기안전 증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 주요기능 [자료=한국전력] 2021.05.31 fedor01@newspim.com |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는 빌딩, 공장, 상가 등 대형 전력설비 운영에 필요한 전기품질, 전기안전 정보를 핸드폰 앱으로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전기안전관리자는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고조파, 역률, 상불평형 등 다양한 전기품질 정보와 정전위험 경보 사전 알림 기능 등을 활용해 전력설비를 더욱 안전하게 운영하여 전기고장을 예방할 수 있다.
협약은 동하계 전력 과부하 기간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고객 구내정전 예방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로 현장 점검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기안전관리자의 업무효율 개선을 위해 한전과 전기기술인협회가 뜻을 같이 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김태용 한전 디지털변환처장은 "전력 빅데이터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국민의 전기안전 증진과 현장 전기안전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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