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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용두산공원, 콘텐츠로 채워진 첨단공원 탈바꿈

기사등록 : 2021-06-0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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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용두산공원이 콘텐츠로 채워진 첨단공원으로 탈바꿈한다.

부산 용두산 공원 실감 콘텐츠 실증 예정 이미지[사진=부산시] 2021.06.01 news2349@newspim.com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모한 '2021년 지역연계 첨단 CT 실증사업'에 부산 용두산 공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지역연계 첨단 CT 실증사업은 지역 공공시설(공원 등)을 기반으로 문화기술 연구개발과 기술실증을 통해 공공인프라를 첨단화하고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로 국비 49억원을 확보해 2023년 12월까지 메타버스와 인공지능 기반 확장형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용두산공원을 가상현실로 구현하고, 2년간 실증을 통해 용두산 공원을 첨단공원으로 재탄생 시킬 계획이다.

AI를 활용한 스마트 가로등 및 인공지능 챗봇 시스템, 빅데이터 시스템을 개발해 공원이 첨단 시스템화 할 수 있도록 실증하고, 공원 내 조형물에 프로젝션 맵핑을 통해 공원을 시각적으로도 관광상품화 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용두산공원의 역사적 의미를 재해석하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콘텐츠로 채워 국내외 관광객 유입을 극대화하겠다는 입장이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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