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3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부산지역 116개 고등학교와 22개 지정학원에서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치러진다. 부산에서는 재학생 2만4923명, 졸업생 및 검정고시 출신자 2860명 등 모두 2만7783명이 응시했다,
수험생들이 오는 11월 18일 치뤄질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유형에 적응할 수 있도록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하게 출제한다.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2020.01.14 ndh4000@newspim.com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4교시 한국사 답안지를 분리했으며, 탐구 영역에서 계열 구분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응시가 가능하다.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응시가 가능하며 공통과목 점수를 활용한 선택과목 점수 조정 절차를 거친 후 표준점수와 등급을 산출한다.
감염 의심자 등 격리대상자는 시험장 출입이 금지되고, 시험 당일 유증상자는 응시가 제한된다. 방역 대책 또는 의심 증상 등으로 시험 당일 입실이 불가능한 수험생은 온라인로 본인의 답안을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답안 제출자의 성적은 시험 당일 시험장 응시자들의 전체 성적에는 포함되지 않고, 시험 당일 응시자 집단의 채점 결과를 참조하여 별도로 채점해 성적을 제공되며, 이번 모의평가 성적표는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권혁제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모의평가는 2022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추어 치르는 예비 수능시험이다"며 "졸업생이 포함된 시험인 만큼 전국단위에서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새로운 문제 유형과 수준에 적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