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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 추진

기사등록 : 2021-06-0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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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주민위생환경을 개선하고 청정여수의 푸른 바다를 지키기 위해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 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우선협상자로 지정된 (가칭)여수푸른물주식회사와 '여수시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 민간투자사업'의 진행과정을 설명하고 이후 추진 사항에 대해 협의했다.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조감도(예시) [사진=여수시] 2021.06.01 wh7112@newspim.com

민간투자사업은 돌산읍, 소라면, 삼산면 등 8개 읍면동 23개 자연부락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적정 처리함으로써 남해안의 적조발생예방 및 청정해역 보존을 위해 추진하는 국내 최초 민간제안형 민간투자사업(BTL)이다.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23개소 및 하수관로 105㎞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1100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36개월 정도 소요될 예정이며, 건설비용은 100% 민간자본이 투입되고 준공 후 시공자가 20년간 책임 운영하는 동안 시설임대료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올 9월 기재부의 실시협약안 검토 및 심의를 거쳐 12월 실시설계 및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내년 1월 착공할 계획이다. 

wh71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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