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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마감] 닛케이, 미 경제지표 관망 속 하락...철강·제약 부진

기사등록 : 2021-06-0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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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1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다. 일본 주가지수는 이날을 포함해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의 주요 경제 지표를 앞두고 소폭 하락했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2% 하락한 2만8814.34엔에 장을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토픽스)는 동일한 폭으로 떨어져 1926.18포인트에 하루를 마감했다.

미쓰이스미토모DS자산운용의 이치카와 마사히로 수석 마켓 전략가는 "투자자들은 추후 나올 미국의 제조업 활동과 일자리 관련 데이터를 확인하고자 하는 모습"이라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한국시간으로 이날 밤 미국의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다. 또 이번 주인 6월4일에는 미국의 5월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 수가 공개된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신규 일자리 수에 쏠려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5월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 수를 65만개(중간값)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26만6000개로 발표돼 전망치 30만개를 대폭 밑돈 바 있다.

철강과 제약 업종이 부진했다. 철강업체인 JFE홀딩스와 일본제철은 각각 4.3%, 3.4% 하락했고 제약사 다이이치산쿄는 2.6% 떨어졌다.

반도체 회사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는 화재 피해가 발생한 반도체 공장이 생산능력을 완전히 회복하는 데 시일이 추가로 소요될 것이라고 발표했음에도 3.3% 급등해 눈길을 끌었다.

중국 주가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3% 오른 3624.71포인트를, CSI300은 0.2% 오른 5341.68포인트를 각각 기록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6% 오른 1만7162.38포인트에 하루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한국시간 이날 오후 4시31분 기준 1.1% 오른 2만9460.00포인트에 호가됐고 베트남 VN지수는 0.7% 뛴 1337.78포인트를 나타냈다.

인도 주식시장은 보합권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S&PBSE 센섹스과 니프티50은 각각 5만1938.77포인트, 1만5576.45포인트로 전날 종가와 거의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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