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15일까지 대전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할 21개 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대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지원센터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5년간 164억6000만원을 투입해 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해왔다.
지원센터는 만년동 353번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 4053.33㎡ 규모로 오는 7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대전콘텐츠기업지원센터 모집 포스터 [사진=대전시] 2021.06.02 rai@newspim.com |
입주기업 모집은 콘텐츠 기업 중 사회적 배려 대상자(장애인, 여성기업 등)를 위한 별도 전형 마련 등 다양한 입주 조건을 확인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가능 콘텐츠 분야는 창조형 콘텐츠(캐릭터, 만화, 애니메이션, 음악, 방송 등)와 혁신형 콘텐츠(실감콘텐츠, 기술 융·복합 콘텐츠, 기능성 콘텐츠 등)가 있다.
입주 기업은 ▲개별 사무공간(최장 4년) ▲공용 사무공간(최장 2년) ▲입주기업 특화 제작 지원사업 ▲콘텐츠 교육 및 멘토링 등 기업의 성장단계에 맞춰 다양한 기업 지원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지역 내 콘텐츠 관련 사업장을 보유한 개인과 법인 사업자, 예비창업자 모두가 가능하다.
타 지역 기업의 경우 입주 후 2개월 이내에 본사 소재지를 대전으로 이전해야 한다.
예비창업자의 경우 입주 후 소정 기간 내에 사업자등록증을 발급해야 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개인과 기업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올린 공고를 참고해야 한다.
노기수 시 문화콘텐츠과장은 "시장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고 성장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맞춤지원하여 미래산업을 선점할 수 있도록 기업 성장 플랫폼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며 "지역의 콘텐츠 산업계를 이끌어갈 역량 있는 기업이 선발되어 도약의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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