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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백신 접종 후 먹는 '아세트아미노펜' 제품 공급에 만전

기사등록 : 2021-06-0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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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원사에 원활한 생산·공급 당부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제약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발열, 근육통 등이 발생할 때 복용할 수 있는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제가 차질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협회)는 회원사에 공문을 보내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제의 원활한 생산과 공급을 당부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급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백신 분주작업을 하고 있다. 2021.05.03 mironj19@newspim.com

이번 조치는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활발해지면서 타이레놀 등 특정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제의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유통 중인 단일 성분의 아세트아미노펜 제제가 70여개에 달하며, 약사의 복약지도에 따라 선택·복용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식약처가 허가한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제 정보는 식약처의 의약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협회 관계자는 "국민들이 의약품을 구입하고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안정적으로 의약품을 공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m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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