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 대안학교에서도 학생과 교직원 등 5명이 확진됐다.
대전시는 밤사이 4명(대전 2132~2135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중구 10대(대전 2134번)는 교회서 운영하는 대안학교 학생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500명대를 기록한 2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신규 확진자가 533명 늘어 누적 13만9천431명이라고 밝혔다. 2021.05.29 yooksa@newspim.com |
지난 1일 확진된 10대(대전 2118번)의 단순 접촉자로 분류돼 받은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대안학교 학생 2명이 확진되자 학생과 교직원 95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기존 깜깜이 확진자 중 대안학교 교사 2명과 대안학교를 운영하는 교회 교인 1명이 학생들과 관련된 것으로 파악했다.
2명(대전 2133·2135번)은 또 다른 집단감염 진원지인 식당과 관련됐다.
대전 2133번 확진자는 배우자(대전 2130번)가 식당을 다녀왔으며 대전 2135번 확진자는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골프모임 참석자(대전 1983번)을 식당을 다녀간 뒤 연쇄 감염이 잇따르면서 식당 관련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골프모임 관련 대전 확진자는 36명이 됐으며 세종시와 전북 군산시 등 타 지역 확진자를 포함하면 누적 41명이다.
서구 60대(대전 2132번)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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