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유흥주점과 일반주점, 백화점 등 대구 전역에서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2일 하루동안 신규확진자 74명이 무더기로 발생해 대구시와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동구 구청에서 신규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3일 대구시와 동구청 등에 따르면 전날 구청 전 직원 대상 진단 검사 결과 직원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6.03 nulcheon@newspim.com |
동구청은 지난 1일 구청 2층에서 근무하는 공익근무 요원 A씨가 양성판정을 받자 2층을 임시폐쇄하고 전 직원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동구청 2개 부서 직원 5명이 추가 확진돼 해당 동구청 연관 누적 확진자는 7명으로 불어났다.
동구청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층에 대해 방역소득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에서는 전날 74명의 신규확진자가 무더기 발생해 3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71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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