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에서 유흥주점 및 노래연습장 관련,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지역사회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경남도는 2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8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720명으로 늘어났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182명, 퇴원 4522명, 사망 16명이다.
김해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사진=김해시]2020.03.25 |
지역별로는 김해시 9명, 진주시 3명, 창원시 2명, 합천군 2명, 사천시 1명, 남해군 1명이다.
김해 확진자는 경남 4707번~4709번, 4718번~4723번 등 9명이다.
경남 4707번~4709번, 4722번, 4723번 등 5명은 김해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이다. 이 가운데 경남 4708번, 4723번은 종사자이고, 경남 4709번, 4722번은 이용자, 경남 4707번은 접촉자이다. 이로써 김해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28명으로 늘었다.
경남 4719번, 4720번은 각각 지역 내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이다.
경남 4718번은 김해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양성 판정을 받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김해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는 20명이다. 경남 4721번은 타지역 확진자의 직장동료이다.
창원 확진자는 경남 4711번, 4716번, 4717번 등 3명이다.
경남 4711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 4716번은 타지역 확진자의 지인이며, 경남 4717번은 해외입국자로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진주 확진자인 경남 4713번~4715번까지 3명 모두 지역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합천 확진자는 경남 4705번, 4710번 등 2명이다. 경남 4705번은 타지역 확진자의 지인으로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확진됐다.
경남 4710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지인으로 격리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천 확진자인 경남 4706번과 남해 확진자인 경남 4712번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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