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재해에 대비해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점검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대상은 공사가 관리하는 충북 저수지 187곳과 배수장 34곳이다.
농어촌공사 충북본부.[사진=농어촌공사 충북본부] 2021.06.04 baek3413@newspim.com |
충북본부는 저수지의 수문 조작상태와 호우에 취약한 사면을 점검한다.
공사중인 4개 저수지는 우기 전 시공완료 여부와 배수시설 정비 등을 점검해 재해에 대비하기로 했다.
배수장은 즉시가동 여부, 정전시 대응계획, 배전반 고장시 대체방안 등을 점검하고 농경지 침수 방지를 위해 취약구간 배수로 준설과 수초제거 작업도 한다.
특히 수문이 설치된 저수지( 40개소)와 미설치된 저수지도 사전방류 등을 통해 홍수에 대비하기로 했다.
수리시설 파손에 대비한 긴급 복구를 위해 굴삭기, 덤프트럭, 소형트럭 16대 등 장비 19대와 송수호스 등을 확보했다.
김규전 본부장은 "재난·재해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재해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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