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의 만 60~74세의 코로나19 백신(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사전 예약률이 82.47%로 전국 평균 80.6%를 넘어섰다.
용인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
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6일부터 지난 3일까지 진행한 백신 사전 예약에 지역 접종 대상자 14만6534명 중 82.47%인 12만847명이 접수했다.
이는 전국 평균 예약률 80.6% 보다 높은 수치다. 경기도 내 31개 시·군 평균 예약률 80.98%보다도 높다.
구별로는 처인구 4만2414명 중 84.05%인 3만5647명, 기흥구 5만6781명 중 81.8%인 4만6446명, 수지구 4만7339명 중 81.86%인 3만8754명이다.
시는 백신 사전 예약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오후석 제1부시장 및 처인·기흥·수지 구청장과 35개 읍면동장 등이 모인 가운데 화상회의를 진행한 것은 물론 개별 우편 발송, 전광판·엘리베이터 모니터, 통이장 및 지역단체 등을 통한 홍보와 예약 독려를 집중적으로 추진해왔다.
이 결과 지난달 26일 기준 60.91%에 그쳤던 사전 예약률이 단 일주일여 만에 21.56%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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