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티맵모빌리티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연차 소진 없는 최장 3일의 '백신 특별 휴가'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티맵모빌리티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연차 소진 없는 최장 3일의 '백신 특별 휴가'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자료=T맵모빌리티] 2021.06.04 nanana@newspim.com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티맵모빌리티 직원은 이상반응 여부와 상관없이 예방접종 당일과 다음날 백신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최초 2일의 휴가 사용 후 이상반응이 있는 경우 의사 소견서 등 별도 증빙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추가로 하루를 더 사용할 수 있다.

잔여 백신을 당일 예약해 접종하는 경우에도 바로 휴가 사용이 가능하다.

유급휴가 이후에도 이상 반응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정부 지침에 따라 의료기관에 방문해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추가 유급휴가 등을 시행할 방침이다.

이번 백신 휴가 도입은 백신을 맞은 임직원에게 충분한 휴식을 부여해 구성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는 한편 백신 접종률을 높여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도입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구성원들의 건강한 삶과 일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백신 접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티맵 이용자 대상 백신 접종 관련 이동 서비스 지원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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