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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혐 논란' 무신사, 강정구·한문일 공동대표 선임

기사등록 : 2021-06-0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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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대표, 내달 1일 공식 취임 예정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강정구 프로덕트 부문장과 한문일 성장전략본부장을 신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두 공동 대표는 내달 1일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왼쪽부터) 무신사 강정구, 한문일 공동대표 [사진=무신사] 2021.06.04 shj1004@newspim.com

강 공동대표는 2017년부터 프로덕트 부문을 총괄하며 무신사 스토어 개발, 기획, 디자인 조직의 팀빌딩을 주도했다. 특히 고객 편의성 측면에서 무신사 스토어의 사용성을 높이고, 커머스 중심의 플랫폼 기술 고도화에 주력해왔다.

한 공동대표는 2018년 무신사에 합류해 무신사 테라스, 무신사 스튜디오, 솔드아웃 등 신규 사업 분야를 주로 리드해왔다. 또한 외부 투자 유치 및 적극적 기업 인수로 무신사의 빠른 성장세를 이끌었다.

무신사는 신임 공동대표 선임을 기점으로 사업 전략과 프로덕트 부분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무신사 스토어 입점 브랜드를 위한 지원 시스템과 인프라도 다각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무신사 창업자인 조만호 대표는 전날 사의를 표명하고 대표이사직을 내려놨다. 무신사는 올 초 여성 고객에게만 할인쿠폰을 지급한 점, 이벤트 홍보 이미지에 등장한 집게손가락 모양 등으로 인해 남혐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shj10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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