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2개월간 공석이었던 사장을 공개경쟁 방식으로 모집한다.
4일 SH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최고경영자(사장)를 공모하며 오는 18일까지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임추위는 주택과 토지의 공급·관리 등 전문성과 리더 역량을 요구했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SH공사 사옥 전경 [사진=SH] 2021.04.26 sungsoo@newspim.com |
접수기간은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다. 전형방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이뤄진다. 임추위가 후보자를 추천하면 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오세훈 서울시장이 임명한다.
다만 임추위가 면접을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한 경우에는 생략될 수 있다. 임추위는 서울시(2명), 서울시의회(3명), SH공사(2명)로 구성된다. 다만 적격자가 없을 경우 후보자 추천 및 임용을 하지 않을 수 있다. 보수는 공사 연봉제시행규정에 따라 지급한다.
실제 선임까지는 2~3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SH공사 사장 자리는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이후 공석 상태다. 김세용 전 사장은 3년여의 임기를 채운 후 지난 4월 7일 보궐선거 당일 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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